우리가 바로 환경보호 파수꾼!
- 당진시, 실버‧여성 환경봉사단 위촉 -
당진시가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버환경봉사단 26명과 여성명예환경감시단 2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에 이어 명예감시원의 활동사항 교육과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실버환경봉사단은 만 60세 이상의 정기적인 소득이 없고 환경감시활동이 가능한 어르신 중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 됐으며, 여성명예환경감시단은 환경감시 활동에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여성 중 선발됐다.
실버환경봉사단원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환경 감시활동에 돌입하며, 1인당 24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되고, 여성명예환경감시단은 무급명예직으로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활동기간 동안 오염밀집지역과 상습 폐기물 투기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에서 ▲자동차 매연 과다배출 ▲쓰레기 불법 소각 ▲폐수 무단방류 ▲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유독물 유출사고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모든 분야에 대한 감시와 신고활동을 벌인다.
이철환 시장은 위촉식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일은 다음세대를 위한 우리의 사명이자 의무”라면서 “오늘 위촉되신 모든 분들이 당진과 대한민국의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임을 잊지 마시고,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봉사단 운영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소득이 없는 어르신들의 봉사를 통한 소득창출,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