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결핵예방 캠페인 전개
- 제4회 결핵예방의 날 맞아 당진터미널서 홍보 -
당진시가 지난 24일 제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당진종합버스터미널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유병률,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를 벗고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실시된 캠페인은 터미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결핵환자에게 희망 엽서 보내기와 결핵마스코트 ‘뿌결이’와 함께하는 기침예절 퍼포먼스 등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결핵의 증상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마스크와 함께 배부했으며 예방 교육을 통해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결핵은 6~9개월 동안 약을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과 복용 중단 시 재발 가능성과 다내재성결핵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려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함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영양상태 유지 등을 통해서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만약 2~3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계속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핵에 대한 면역력 생성과 중증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후 1개월 이내에 BCG 예방접종(결핵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2019. 10. 조회수 :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