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합덕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본격 추진

당진시, 합덕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본격 추진
- 정주여건 개선으로 제2의 도약 기회 마련 -


 

 

당진시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합덕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지난달 최종 승인됨에 따라 본격 착수에 돌입했다.


합덕읍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70억, 지방비 40억)을 투입해 합덕읍의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등 읍 소재지에 대한 종합적인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2012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구상 및 사업계획 보완을 위한 회의를 5차례 실시하고 주민 공청회와 설명회를 여는 한편 단위사업별 실시설계를 진행해 왔다.


당진시는 충남도와의 최종 협의를 마치고 지난달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단위 사업별로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5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생활 기반확충 사업에는 94억여 원을 투입해 ▲구(舊)읍사무소 주변 환경정비 ▲합덕보건소 및 한우타운 주변도로 정비 ▲구(舊)시장 주변 주차장 및 공용주차장 개설 ▲어린이 공원 2개소를 조성 할 계획이다.


지역경관개선 사업에는 12억여 원을 투입해 천주교 도보순례코스 정비와 합덕성당 주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역량강화 사업에는 모두 3억 3천여만 원을 들여 주민교육과 홍보마케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합덕읍은 당진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온 명실상부한 당진의 제2의 수도나 마찬가지였다”면서 “이번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합덕읍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노후된 합덕 터미널의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해안복선전철도 합덕을 경유할 예정이어서 합덕읍이 옛 명성을 되찾을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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