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배우는 당진의 역사

현장에서 배우는 당진의 역사
- 당진학 수강생, 버그내 순례길로 현장학습 다녀와 -


 

 

충남․당진학을 수강하고 있는 합덕읍 지역 주민들이 당진의 남부권 천주교 역사를 배우기 위해 지난 6일 버그내 순례길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시민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개강한 ‘충남․당진학’ 강좌에는 현재 60여 명의 수강생이 지역의 역사와 지명 등을 배우고 있다.


이날 교육의 일환으로 버그내 순례길로 현장학습을 떠난 수강생들은 이원복 당진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솔뫼성지를 시작으로 순례길을 함께 둘러보고 솔뫼성지와 신리성지, 합덕성당 등 한국 천주교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성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역민으로서 상당한 자부심을 느꼈다.


또한 버그내 순례길이 솔뫼성지에서 시작해, 신리성지까지 총 13.3㎞에 달하는 도보길로, 당진 남부권 성지를 비롯해 합덕시장과 합덕제를 지나며 한국 천주교 순교의 역사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녹여냈다는 설명에 순례길이 가지고 있는 숨은 의미를 되새겨 보기도 했다.


특히 길 중간쯤에서 만난 가슴이 탁 트이는 합덕제의 드넓은 연호를 바라보며 조선 3대 방죽의 웅장한 규모에 감탄하면서 합덕 지역이 조선시대에도 농업 중심지 역할을 했음을 배웠다.


시 관계자는 “책상 앞에서 배우는 것과 실제로 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현장학습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생들이 다녀온 버그내 순례길은 당진시에서 지난 2012년부터 15억을 투입해 정비한 길로, 보행도로와 이정표,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2019. 10. 조회수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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