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 한국의 매력에 풍덩

당진에서 한국의 매력에 풍덩
- 중국 일조시 한국어 말하기대회 입상자, 당진시 방문 -


 

 

중국 산동성 일조시 한국어 말하기대회 입상자 5명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당진시를 방문했다.


일조시 한인상공회 안병수 회장과 김경희 곡부사범대 한국어학과 교수의 인솔로 당진을 방문한 이들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8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입상자들로, 부상으로 6박 7일 동안 방한기회를 갖게 돼 이번에 한국을 찾은 것이다.


방한 일정 중 가장 먼저 당진을 방문한 이들은 이틀 동안 삽교호관광지를 시작으로 현대제철, 당진화력,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당진의 오랜 역사문화와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했으며 특히 최근 역동적으로 산업과 물류가 발달하면서 환황해 중심 허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당진시의 위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당진시장상을 수상한 일조직업기술대학 하채미(何采眉)학생은 “처음으로 한국에 오게 됐는데, 오래전부터 중국과의 무역 중심지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도 유서 깊은 당진을 보면서 한국어를 배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꼭 한국기업에 취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03년 일조시와 우호친선 협정체결을 맺은데 이어 2007년에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후 공무원 교환근무와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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