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시설채소 연작장애 환경개선사업 호응

당진시 시설채소 연작장애 환경개선사업 호응
- 시설환경조사․토양검정 통해 농가 맞춤형 지원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시설채소 재배지를 순회하며 농가 맞춤형 시설환경조사와 토양검정 컨설팅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농업기술센터 채소화훼팀이 현장을 순회하며 시설환경을 분석하는 1차 컨설팅과 토양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등 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토양을 분석하는 2차 컨설팅으로 나눠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컨설팅 결과 대부분의 시설재배지에서 집적되는 염류의 주성분은 질소, 나트륨, 인산 등으로 주로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 특히 가축분뇨 부산물퇴비 과다사용으로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척지 인근 시설재배지의 경우 농업용 지하수에서 염도가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나 작물생육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지하수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 관계자는 “시설재배지는 용화되지 않은 인산으로 인해 비료 사용량이 늘어나 토양염류 현상이 심해져 농작물 품질이 하락할 수 있는데, 휴한기간 동안 수단그라스 등 녹비작물을 재배하면 토양염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3개 사업, 8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 등을 진행해 지역 환경에 맞는 연작장애 개선 모델을 제시하는 등 농작업 환경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2019. 10. 조회수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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