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내수면 수생태계 복원 앞장

당진시, 내수면 수생태계 복원 앞장
- 석문호서 영랑사 신자들과 함께 토종어종 치어 7만 미 방류 -

 

 

 

당진시는 지난 6일 경칩을 맞이해 영랑사 스님과 신도, 석문호내수면어업계,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문호에 동자개와 붕어 등 내수면 우량 토종치어 7만 미를 방류했다.


당진시는 이번 동자개와 붕어 등 우량 토종치어 방류로 내수면의 어족자원 증가와 생태계 보전을 통해 내수면 어업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수생태계 복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류는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에 위치한 영랑사의 방생행사와 연계해 신도들이 참여 속에 진행돼 의미를 더한 것은 물론 지역주민과 어업인들이 내수면 자원조성과 수생태계 보호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


당진시는 이번 석문호 토종어류 치어 방류외에도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올해 1억6,500만 원을 투입해 대호호와 삽교호, 석문호 일원에 동자개, 뱀장어 등 우량치어 48만 미를 방류하고 생태교란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등의 퇴치사업과 폐그물 수거, 불법어업 지도단속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희상 당진시 농수산유통과장은 “이번 방류행사로 지역주민과 어업인들이 내수면 자연보호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치어 방류는 어민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토종어류 치어 방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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