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역천 생태하천 만들기 탄력

당진시, 역천 생태하천 만들기 탄력
- 수질정화습지 조성 등 친환경 하천 복원 올해 착공 -

 

 

 

당진시가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역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이르면 올해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수질정화 습지조성과 비오톱, 생태둠벙, 생태어도 등을 조성하는 역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당진시 정미면 대운산리에 있는 대운산교부터 채운동 채운교까지 9㎞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현재 환경부와 중점사업 구간에 대한 조율이 완료됐다.


당진시는 오염부하가 높은 하류부 3.5㎞를 중점 생태복원 구간으로 정하고 지난 5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위한 ‘역천 지방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 한 상태로, 현재 공정률 약 75%를 보이고 있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10월까지 마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실시설계용역과 병행해 내달 중으로 환경부에 기술심의를 요청하고 충남도의 생태하천복원심의 거쳐 실시설계 용역과 영농보상이 마무리 되면 공사계약 등 본격적인 역천 생태하천 복원에 나서 오는 2018년 12월까지 복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하천환경을 자연 상태와 가깝도록 추진하는 만큼 역천이 당진시내 외곽을 서에서 북으로 흐르는 당진을 대표하는 생태하천이자 시민들의 쉼터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역천의 수질 개선은 물론, 이와 연계한 생태환경학습장과 탐방데크, 생태탐방로도 조성할 예정이어서 인근 학교 학생들과 지역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는 사업구간 내에서는 모든 영농활동을 할 수 없게 되는데, 경작인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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