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시 당진 만들기 건설인이 앞장

청렴도시 당진 만들기 건설인이 앞장
- 청렴실천 다짐대회 갖고 결의문 채택 -

 

 

 

 

당진시 공무원과 지역 건설업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지난 2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청렴 실천을 위한 다짐대회를 갖고 지역 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다짐대회는 시민이 행복하고 청렴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 범 민관․단체가 협력해 과거 온정주의에 얽매인 부조리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법과 원칙에 의한 선진 건설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청렴 실천다짐을 실천하게 된 배경과 그동안의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로 시작된 이날 다짐대회는 이후 결의문 낭독 및 채택, 참석자 청렴교육, 즉석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의문 낭독 및 채택 순서에서는 당진시 건설과에 근무하는 안병환 지역개발팀장과 삼일종합건설 이권용 대표, ㈜혜성 전문건설 이충하 대표, 도원토목측량 국순창 대표 등 각 분야 대표자들이 공동 낭독자로 나서 ▲공직사회의 부패 예방 및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알선 및 청탁을 하지 않는 신뢰받는 건설문화 조성 ▲금품 및 향응 등 청렴성을 의심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 금지 등 청렴실천을 위한 다짐을 함께 낭독한 후 결의문을 김홍장 시장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건설인 청렴 실천 계획’을 주제로 진행된 청렴교육에서는 청렴의 필요성과 당진시의 청렴 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렴국가 반열에 올라선 싱가포르의 사례를 예로 들며 건설업 종사자부터 솔선수범해 시민이 함께 하는 청렴도시 당진을 만드는 데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클러스터 협약을 체결한 뒤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지난해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보다 절실한 노력과 대책이 필요해 다짐대회를 마련했다”며 “공직자부터 금품을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당진시가 청렴도시로 우뚝 서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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