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당진 거리장터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당진 거리장터
- 도시재생 일환 거리장터 19일 개최 -

 



도시재생을 통한 원도심 상권 회복이 추진되고 있는 당진에서 문화와 결합한 이색 거리장터가 19일 구(舊) 당진군청사 주변 원도심에서 펼쳐진다.

당진시도시재생추진협의체(회장 김충완)가 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급속히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 지역의 접객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번 거리장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농협 당진해나루지점 사거리부터 동문주차장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거리장터에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리마켓이 운영될 예정으로, 19일 거리장터에는 당진문화재단이 기획한‘아트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아트 프리마켓’은 재단이 문화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시민들이 소장한 책을 서로 교환하는 ‘당진 착한 책장터’의 연계 확장사업으로, 이곳에서는 지역문화예술단체를 돕기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거리장터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 매달 셋째 주 토요일(9월, 11월은 둘째 주)에 진행될 예정이며, 당진시도시재생추진협의체는 운영과정에서의 미비점을 보완해 거리장터를 시민주도의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8차례의 거리장터에 당진문화재단의 아트 프리마켓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당진의 문화예술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저렴한 물건도 구매하고 예술의 낭만에 빠질 수 있는 거리장터에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리장터가 열리는 19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장소인 농협 당진해나루지점 사거리부터 동문주차장까지의 도로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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