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자치사업으로 당진형 주민자치 활력 더한다
시민중심 자치사업으로 당진형 주민자치 활력 더한다
- 당진시, 2016년 당진형 주민자치사업 본격 착수 -
 


당진시가 ‘당진형 주민자치’ 출범 2년차를 맞아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별 특색이 녹아있는 시민 주도의 자치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6년도 당진형 주민자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주민자치사업은 기존 공모사업 방식을 개선한 ‘주민자치 특화사업’과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 조성이라는 두 가지 큰 틀로 추진될 계획으로, 올해 주민세 인상에 따른 추가 세입을 시민들에게 환원시키고자 사업비를 지난해 5000만 원에서 올해 2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주민자치 특화사업’은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해당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되며, 시는 올해 사업추진 성과를 내년도 특화사업 예산배정의 척도로 삼아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은 당진형 주민자치를 핵심적으로 실행하는 읍면동 3개소를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기존 관치(官治) 탈피와 위원회 운영 자립을 핵심목표로 부여하고 향후 롤모델 마을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벤치마킹 코스 개발 등을 통해 당진을 전국적인 주민자치 벤치마킹 명소로 발돋움 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 조성은 사업 참여에 의욕이 있는 읍면동을대상으로 민‧관 합동전문가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지역은 시가 지정한 과제와 자율과제를 병행해 연내 자립형 주민자치센터 운영을목표로 나아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당진형 주민자치사업의 핵심은 행정의 도움 없이 주민 스스로가 직접 해보는 것”이라며 “이번 주민자치 특화사업과 주민자치 롤모델마을 조성을 통해 주민이 자치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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