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형 주민자치, SNS 소통으로 공감대 확산
당진형 주민자치, SNS 소통으로 공감대 확산
 
당진시가 민선6기 들어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당진형 주민자치가 우보천리(牛步千里)의 가치를 실현하며 시행 2년차를 맞아 가상공무원 뚝이를 활용한 sns 홍보강화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진형 주민자치 조례와 시행규칙을 마련하면서 주민자치가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우강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삽교천과 무명섬 이름짓기 활동과 산발적으로 운영됐던 지역 3개 풍물단을 통합해 ‘농신마 풍물단’ 창단을 이끌어 낸 신평면 주민자치위원회, 단독건립이 추진되던 주민센터 신축사업을 면 청사와 통합해 건립키로 결정해 예산을 절감한 사례도 나오고 있다.
 
김진호 주민자치팀장은 “당진형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시행착오도 불가피하다”면서도 “캐릭터 공무원 뚝이를 활용한 홍보와 교육에 많은 시민께서 실질적으로 주민자치 실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뚝심있게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우강면을 비롯한 당진형 주민자치의 성공사례를 다른지역에 전파하고, 각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주민자치 사업을 독려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 공모사업을 지난달부터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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