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정성 가득, 도시락이 배달 갑니다
따뜻한 정성 가득, 도시락이 배달 갑니다
- 당진시, 결식아동 위한 아침도시락 시범사업 추진 -
 


당진시는 13일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 쌀밥도시락 사업장에서 ‘아동 아침도시락 시범사업 발대식 및 시식회’를 갖고 오는 15일부터 결식아동을 위한 아침도시락 배달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은 아침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아동 53명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 실시될 예정으로, 도시락 제조와 배달은 당진 지역 사회적기업인 당진쌀밥도시락에서 위탁운영한다.
 
특히 시범사업기간 동안 당진낙농축협에서 도시락 배달 대상 아동들에게 주 1회 우유를 기부키로 했으며, 당진시복지재단과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 도시락가방을 후원해 이번 도시락 배달사업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결식아동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범사업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결식아동을 위한 아침도시락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당진시아동급식위원회는 이번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을 위해 기존급식지원 대상자 1,072명 중 아침 도시락 배달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소년소녀가정과 한부모지원아동, 조손가정, 저소득장애인가정 등을 대상으로 개별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아동들을 위한 균형 있는 급식 메뉴 개발에 주력했다.
 
또한 이번 도시락 배달과 모니터링을 위해 아동급식지킴이 17명을 모집해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안전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과 아동급식지킴이, 급식소 관계자로 구성된 비상연락망 구축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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