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왕매실 맛보러 당진으로 오세요
새콤달콤한 왕매실 맛보러 당진으로 오세요
- 이달 18~19일 순성 왕매실 따기 체험행사 열려 -
 


국내 매실 중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매실의 고장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제7회 왕매실 따기 체험 농특산물 판매행사가 열린다.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이 주관하고 순성면과 순성면축제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지역 특산물 알리기와 주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실 따기와 매실액 담그기 같은 매실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 외에도 초대가수 공연과 품바공연, 즉석노래자랑 등의 무대공연 행사도 진행되며, 왕매실 현장판매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마련돼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실 따기 체험의 경우 직접 딴 매실을 1㎏ 당 15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가져갈 수 있으며, 현장판매에서는 왕매실을 크기에 따라 상품은 1㎏에2000원, 중품은 1㎏ 당 15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강태순 순성면장은 “올해 행사에서는 매실도 맛보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매실도 직접 따 보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노화방지와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 변비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매실은 망종(芒種) 일주일 전후로 수확할 때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에서는 주로 매실 장아찌와 매실 농축액으로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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