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7년 정부예산확보 잰걸음
당진시, 2017년 정부예산확보 잰걸음
- 추진상황 보고회 갖고 부서별 확보사항 점검 -
 


당진시가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2017년도 정부예산 확보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도비 확보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초부터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52개 주요사업, 8,975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와 15건의 국가계획반영사업 및 국가공모사업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된 국보확보 대상 주요사업은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 ▲당진 시도1호선 확포장 사업 ▲국도32호선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난지섬 연도교 건설 사업 등이다.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의 경우 지난해 12월 서해대교 주탑 화재사건 당시 우회도로인 인근 국도가 극심한 정체를 겪으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한 대안으로제시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5월 해수부가 실시한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의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제성도 1.09로 조사되는 등 사업 타당성이 인정된바 있다.
 
또한 당진시내를 관통하는 국도32호선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뿐만 아니라 주말서해안 고속도로를 우회하기 위한 차량들이 몰리면서 상습 정체를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의 위험도 존재해 우회도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사업비 편성을 건의하는 등 예산순기에 맞춰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지방재정 한계를 극복하고 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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