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중국 일조시 관광분야 협력협약 체결
당진시·중국 일조시 관광분야 협력협약 체결
- 교류 10주년 기념한 여행 홍보설명회 열려 -
 


지난 2007년 자매결연협약 이후 9년 동안 당진시와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중국 일조시에서 16일 당진시를 방문해 이날 오후 5시 설악가든에서 ‘일조시 여행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관광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 도시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일조시 관광국의 공식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여행 설명회에 일조시에서는 왕균파 일조시 관광국장을 비롯한 일조시 관계자와 동가보 일조시공항건설투자유한공사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당진시에서는 황명동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와 충남관광협회 관계자, 당진지역 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일조시는 이번 여행설명회에서 일조시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충남관광협회 관계자와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조시 관련 여행관광 상품을 개발해 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이날 양 도시는 관광분야의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위한 협약을 체결하고양 도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정책수립을 비롯해 관광상품 판로개척에 상호 노력키로 했으며, 관광 분야의 인재양성과 양 도시의 여행정보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에도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황명동 국장은 “내년이면 교류 10주년을 맞이하는 일조시와 당진시는 황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관광,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상호협력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의 시민들이 보다 많이 양 도시를 방문해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중국 일조시와 일본 다이센시와의 교류 10주년을 1년 앞두고 기념사업 발굴에 착수했으며, 발굴한 사업에 대해서는 양 도시와 실무협의를 거쳐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한 뒤 국제교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