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기지시줄다리기, 한국축제박람회 참가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한국축제박람회 참가
- 24일 오후 2시 특설무대서 체험행사도 진행 -
 


당진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이자 대표 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리는 제4회 한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축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시를 통해 축제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국내 유일의 축제 전문 박람회이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별도의 독립부스를 마련해 축제 행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는 것은 물론 당진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24일 오후 2시에는 박람회장 내 특설무대에서 기지시줄다리기 체험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이 줄다리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입체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성춘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 박람회 참가로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다른 지역 축제들의 우수한 점은 벤치마킹해 내년 줄다리기 축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는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표적인 공동체 민속으로, 기지시줄다리기를 비롯한 다양한 줄다리기와 스포츠 줄다리기 대회, 농악대회, 전통 공연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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