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 석학들 당진에 모인다
국내 해양 석학들 당진에 모인다
- 2016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7월 7일부터 나흘 간 열려 -
 
전국의 해양분야 석학들이 환황해 글로벌 항만물류도시 충남 당진으로 모인다.
 
당진시에 따르면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가 7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간 당진시청과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해양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하는 학술대회로, 충남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환황해권 해양교류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7일에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전체회의가 열려 기조발표와 주제발표, 종합토론이 이어지며, 둘째 날에는 분과별 회의 및 융합토론이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에서 열리고 셋째 날과 마지막 날은 당진지역과 내포지역 답사와 해양레저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둘째 날 진행되는 분과회의는 도서해양에 관심이 있는 모든 연구자에게 개방되며, 참가자 전원이 발표하고 만들어가는 오픈 포럼(Open Forum) 형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지난 30일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충남연구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등 주관‧주최 기관과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장 시장 주재로 준비상황보고회를 갖고 행사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홍장 시장은 “당진은 삼국시대부터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였을 정도로 한반도 해양문화와 무역의 중심지였다”며 “전국의 유능한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는 해양도시 당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인만큼 행정력을 모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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