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형 주민자치, 우리도 배워갑니다”
“당진형 주민자치, 우리도 배워갑니다”
- 경기도 여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당진시 벤치마킹-
 

 
시민 중심의 실질적 주민자치를 선도하고 있는 충남 당진시의 당진형 주민자치가 다른 자치단체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김관수 회장과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간사, 여주시청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 27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당진시를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가장 먼저 당진시청을 방문해 당진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당진형 주민자치 추진사례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주민자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들은 시가 올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전국적인 수범 사례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당진형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는 당진시가 여주시와 마찬가지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시와 농촌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특화 주민자치 모델을 발굴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여주시 방문단 일행은 당진 지역에서도 주민자치가 성공적으로 정착해가고 있는 신평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 롤모델 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하는 가을 추억 만들기’의사업 내용을 꼼꼼히 살피며 지역자원과 어떻게 연계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해선 당진시청 자치행정과장은 “지난달 지정된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은 행정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위원회와 자치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라며 “롤모델 마을이 제대로 정착되면 전국에서 당진의우수한 주민자치 사례를 배우러 오는 사례가 더욱 늘어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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