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시정실현에 헌신하는 공직문화 당부
시민중심 시정실현에 헌신하는 공직문화 당부
- 김홍장 당진시장, 민선6기 하반기 첫 간부회의서 공직자세 강조 -

 

 
김홍장 당진시장이 4일 민선6기 하반기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민중심의 행정,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음지와 양지를 가리지 않고 행정의 일선에서 시민들을 위해 일해 온 공직자들을 우선 격려한 뒤 빠른 업무파악으로 인사이동으로 인한 행정공백을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김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정 운영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의 동의를 구하고, 합의를 유도하고, 주민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했다”며 “자치와 분권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진정한 민주주의의 초석인 만큼 귀찮게 생각지 말고 끈기를 갖고 문제점을 보완해 가면서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공로 연수제 폐지, 개방형 및 계약직 전문가 채용, 연가 보상일수축소 등으로 일부 공직자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했던 일도 있었다”면서도“그것은 결코 행정을 몰라서도, 공직자를 미워해서도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시민의 눈높이로 볼 때 그것이 옳은 길이고, 공직사회가 신뢰받는 길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더 높은 수준의 청렴과 도덕성, 봉사와 희생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석탄화력발전소 대기환경 피해와 북당진변환소 소송,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도계 분쟁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끝까지 부당함에 맞서야 한다. 그것이 공직자의 사명이자 의무”라고 강조한 뒤 “담당공무원뿐만 아니라 시장부터 모든 공직자가 자신의 일이라 여기며 관심을 갖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호소했다.
 
김 시장은 “세계경제의 위기, 대한민국의 경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 철강 산업에 집중된 당진도 결코 여기에서 자유롭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공직자들을 믿는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어려움을 해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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