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해양학자대회 7일 당진서 팡파르
2016 전국해양학자대회 7일 당진서 팡파르
- 10일까지 나흘 간, 기조발표‧종합토론‧현장견학 등 진행 -
 


전국의 해양분야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6 전국해양학자대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환황해권 해양교류와 미래‘를 주재로 당진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인 7일에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전체회의가 열려 ‘환황해권의 해양역사상과 발전정책’을 주제로 한 윤명철 동국대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환황해, 도전과 창조의 바다’(세한대 산학협력단 최미순 단장) ▲‘환황해권 해양 신산업 발전방안’(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길모 박사) ▲‘동아시아 역사 공간 황해 지중해’(부산외대 권덕영 교수) ▲‘동아시아 민화에서 읽어보는 도서해양 관념’(목포대 이윤선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 뒤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주재로 종합토론도 실시될 예정이다.
 
둘째 날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분과회의는 16개 분과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오전에는 ▲1분과 ‘고대 해상새력과 교류문화’ ▲3분과 ‘한‧일 간의 교역과 갈등’ ▲5분과 ‘도서해양 민속과 공연예술’ ▲7분과 ‘어촌사회와 어로문화, 그리고 해양푸드’ ▲9분과 ‘도서해양 생태자원’ ▲11분과 ‘해양문화유산’ ▲13분과 ‘대중국 교류’ ▲15분과 ‘당진항 활성화’ 회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2분과 ‘항로와 해역, 그리고 경게’ ▲4분과 ‘도서 연안 지역의 사회화’ ▲6분과 ‘도서해양의 문화적 형성과 언어문화 ▲8분과 ’도서해양 콘텐츠와 관광‘ ▲10분과 ’도서해양의 법칙과 정책‘ ▲12분과 ’해양레저스포츠‘ ▲14분과 ’내포문화권의 해양역사문화‘ ▲16분과 ’화성 당성과 항해 실크로드‘가 진행되며, 분과회의 종료 후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이귀영 소장의 주재로 융합토론을 벌인다.
 
셋째 날에는 내포지역 해양문화 공동답사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으로 내포지역 답사는 굴포운하를 시작해 태안 안흥정터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보존센터, 안면운하, 충청수영성, 계금장군청덕비 등을 공동 답사할 예정이며, 넷째 날에는 당진과 난지도의 해양문화를 공동 답사한다.
 
한편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자발적으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 형태로 진행되며, 2009년 목포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2011년 삼척(2회), 2012‧2013년 여수(3, 4회), 2014년 경주(5회), 2015년 목포(6회) 등을 순회하면서 열렸다.
 
그동안의 대회를 통해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1천여 건의 도서해양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해양문화의 연구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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