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잘 배우고 돌아갑니다
한국 문화 잘 배우고 돌아갑니다
- 옥환현 성관중심소학교 학생 12명 4박 5일 일정 마치고 귀국 -
 

 
지난해 당진 탑동초등학교와 자매결연한 옥환현 성관중심소학교 학생 12명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간 탑동초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문화를 배우고 돌아갔다.
 
홈스테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탑동초등학교에서 한국 학생들이 보여주는 난타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북을 두드리는 시간을 가지며 어색한 벽을 허문 이후 당진지역 기업체 탐방과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견학, 학교체험활동 등을 하며 한국문화를 익혔다.
 
26일에는 4박5일 일정으로 탑동초등학교 학생 12명이 중국 옥환현을 방문해 성관중심소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 문화를 배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 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친해진 학생들은 헤어질 시간이 되자 이번 만남이 짧았다며 매우 아쉬워 했다”며 “국경을 초월한 학생들의 순수한 우정이 향후 한국과 중국이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넓혀 가는 오작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당진시와 옥환현이 상호교류 의향 협약을 맺은 이후 양 도시 학생들의 교류는 계속 이어져 왔지만 올해처럼 학교단위로 교류가 이뤄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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