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빈틈없는 행정으로 시민 힘 보탠다
당진시, 빈틈없는 행정으로 시민 힘 보탠다
-정병희 부시장, 행정공백 제로화‧공직기강 확립 지시 -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20일부터 석탄화력발전 신규 건설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함께 무기한 단식농성중인 가운데 정병희 부시장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정공백 제로화와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정 부시장은 “무더위에도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반대집회를 열고 광화문광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도 돌입한 상황에서 우리 공직자들이 보여줘야하는 자세는 빈틈없는 행정력과 시민불편 최소화”라며 “공직자로서 품위를손상하거나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만전을 기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당진시는 공직기강확립 대책을 수립하고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과 각 읍면동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암행 감찰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김 시장의 단식농성과 휴가집중 기간 동안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와 주민불편 초래 사례를 비롯해 근무시간 중 사적인 용무를 보는 행위와 허위 출장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음주운전, 성 관련 위법행위, 금품수수 등 3대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병희 부시장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행정공백을 제로화하고 마음으로라도 무더위와 싸우며 단식활동에 나선 시민들에게 힘을 보탤 것”이라며 “휴가기간 동안에도 가급적 국내여행을 장려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지내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김홍장 시장이 단식투쟁에 나서고 있는 서울 광화문 현지에 이동시장실을 설치하고, 중요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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