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촌자원 활용 힐링여행 프로그램 시범운영
당진시, 농촌자원 활용 힐링여행 프로그램 시범운영
- 여행‧사진‧요리 전문가 35명 대상-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여행전문가와 사진전문가, 요리전문가 등으로구성된 체험객 35명을 대상으로 센터가 개발한 ‘농촌자원 활용 힐링여행프로그램’의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진에서 활력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체험객들은 이날 당진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필경사와 왜목마을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당진의 향토음식인 꺼먹지 정식을 맛본 뒤 향토음식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3개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당진만의 힐링여행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살펴봤다.
 
특히 농장에서 진행된 연자수와 연자죽을 만들어보는 향토음식만들기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시범운영에 참여한 한 요리전문가는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는 연을 이용해 연자주과 연자수를 만들어 볼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농가의 특색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개발된 힐링여행 프로그램이 외부에 널리 알려져 당진을 찾는 체험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농업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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