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내달 4일부터 시작
당진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내달 4일부터 시작
- 만55세 이상 지역주민 등 3만2000여 명 대상 -

당진시보건소가 독감 유행에 대비해 내달 4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만55세(1961년생) 이상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인 등 약 3만2000여 명이다.

국가에서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만65세(1951년생) 이상 어르신의 경우에는 무료접종 지정기관이 기존 31개에서 올해는 당진관내 52개 의료기관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물량의 80%를 해당 기관에 배정해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가 평소 이용하는 의료기관에서 쉽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별 접종 시기는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4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0일부터 가능하며, 다만 병원 진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의 경우에는 연령별 접종일자와 관계없이 진료 후 접종 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본격적인 유행 발생이전인 10월부터 11월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당진지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기관을 비롯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 홈페이지(www.dangji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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