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영농4-H회, 영농현장에서 답을 찾다
당진 영농4-H회, 영농현장에서 답을 찾다
- 당진농기센터, 선진농협 현장연찬 교육 실시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4-H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우수 영농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가 4곳을 대상으로 현장연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영농4-H회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학습하는 현장 실습형 교육을 통해 개방화 시대에 대처하는 적응능력을 키워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유능한 영농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현장교육이 실시된 곳 중 한 곳인 대전 석청농장의 경우 4-H회원 출신으로 지난 201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한우 1호에 선정된 백석환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백 대표는 이날 현장을 찾은 후배 4-H 회원들에게 최고등급의 한우 생산 기술에 대한 강의와 함께 영농정착 사례를 소개하는 등 회원들이 영농정착에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금산지역의 4-H회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삼 가공공장을 방문한 당진지역 4-H회원들은 젊은 시각에서 농산물 가공 유통사례를 학습하고 금산인삼축제현장도 방문해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지역축제 사례를 배우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석했던 한 회원은 “공부를 안 하면 남에게 뒤떨어지고 모방이 아닌 개성을 살리는 창조적인 농업을 할 수 없다는 백 대표의 말씀이 무척 기억에 남는다”며 “이러한 열정을 본받아 나 역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뒤처지지 않는 농업인이 돼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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