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귀농·귀촌 체험 투어 실시
당진시, 귀농·귀촌 체험 투어 실시
- 예비 귀농인 35명 참가, 6차산업화 우수마을 등 견학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9월) 30일 예비귀농대상자 35명을 대상으로 당진 알리기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와 귀농귀촌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귀농 투어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각지에서 모인 예비 귀농인 35명이 참가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이날 선진 농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 본소에 위치한 친환경농업관과 종자은행 등의 시설을 견학한 뒤 선도 시설딸기 농가를 방문해 농업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협력해 성공적인 6차산업 마을로 우뚝 선 백석올미마을을 방문해 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를 통해 농촌 정착에 필요한 각종 귀농정보를 얻었다.

또한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귀농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고, 솔뫼성지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투어에 참가했던 한 예비귀농인은 “당진은 쌀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어서 놀랐다”며 “도농복합도시여서 그런지 도시의 장점과 농촌의 장점을 함께 갖추고 있어 당진은 귀농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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