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위해 시민과 소통
당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위해 시민과 소통
- 21일 시민의견 수렴, 건의사항 중장기계획 반영 -

당진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1일 오후 5시간에 걸쳐 아동과 학부모, 교사, 아동기관 관련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아동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부모와 교사, 아동기관 관계자 등과의 토론을 통해 각 사업들에 대해 통합적으로 검토하고 의견을 취합해 여성친화도시 실천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미취학 아동 및 학부모, 아동기관 관련자 등 6개 집단으로 나눈 뒤 그룹별 전문가를 퍼실리테이터로 지정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참석자 소개와 시민참여조사의 주제와 필요성에 대한 설명, 아이디어 추출방법, 주제선정, 목표설정 순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이 끝난 뒤 취합된 결과물은 토론에 참석한 김홍장 시장에게 전달됐으며, 시는 이 결과물을 토대로 아동친화도시 관련 이슈를 선정하고 사전영향평가와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오늘 시민 여러분께서 제시해 주신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아동들의 참정권과 발달권, 생존권, 보호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당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관련부서와 워크숍을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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