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임대 농기계 확충 나서
당진시, 임대 농기계 확충 나서
- 농번기 전 17종 36대 추가도입 예정 -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 봄 농번기 이전에 임대 농기계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센터는 올해 농번기부터 농업인이 원하는 시기에 농기계가 원활히 대여될 수 있도록 이미 9종 13대의 농기계 구입을 완료했으며, 이달 말까지 4종 23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올해 도입하는 농기계는 센터 본소에 논두렁조성기, 소형굴삭기 등 2종 5대가 배치되며, 남부지소에는 원판쟁기와 땅콩탈곡기 등 6종 19대, 북부지소에는 양파파종기 및 이식기 등 9종 13대가 각각 배치된다.

이번 임대 농기계 확충으로 센터는 총 77종 880대의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센터를 통해 농기계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센터 본소 또는 북부지소와 남부지소 중 농경지와 가까운 곳에 방문해 임대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2015년보다 29% 증가한 5,537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약 146억 원의 농기계 구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며 “임대 농기계가 확충되면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농번기에 맞춰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 교육과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기술 지원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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