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 당진농기센터 북부지소
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 당진농기센터 북부지소
- 개소 1주년, 북부권 농작업 기계화에 큰 역할 -
 


개소한 지 1년을 맞이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북부지소가 당진 북부권 농업인들의 영농기술 전파와 임대농기계 보급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북부지소는 당진의 북부지역인 석문면과 고대면, 대호지면, 송산면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사업비 22억5,000만 원을 투입해 건설됐다.

675㎡ 규모의 농기계임대사업장은 지소본관 보다 1년 빠른 지난 2015년 5월 준공돼 1년간 시범 운영됐으며, 사무실과 교육장을 갖춘 257㎡ 규모의 지소본관은 지난해 1월 준공돼 지난해 3월부터 본격 운영됐다.

특히 북부지소 농기계임대사업장은 36종 189대의 농기계를 보유, 개소이후 현재까지 1년 동안 총36종 1,622대의 농기계를 임대하며 농업기술센터 본소까지 농기계를 빌리러 와야 했던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북부지소는 농기계 임대사업 외에도 농업인상담 및 현장 컨설팅을 연간 7,000여 회 진행하고, 현장중심의 영농현장교육도 100여 회, 2,000여 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활동에 큰 기여를 했다.

이밖에도 딸기와 달래 등 신 소득 작목을 적극 도입해 육성에 나서면서 벼 중심의 농업구조를 변화시키는 데에도 전초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북부지소는 북부권 농업인들의 농작업 기계화 달성이라는 당초 목적을 잘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상담을 비롯한 농업인 맞춤형 종합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북부지소 개소에 앞서 지난 2014년에는 합덕읍에 남부지소를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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