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보험 가입하면 재해걱정 뚝
풍수해 보험 가입하면 재해걱정 뚝
- 당진시, 풍수해 보험 가입 독려 -

당진시가 태풍과 같은 기상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풍수해 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당진 지역의 경우에는 주택을 대상을 한 풍수해 보험 가입 건수는 2015년 3,202건에서 2016년 3,381건으로 5.59% 증가했고, 온실에 대한 보험가입도 2015년 1만775㎡에서 지난해 1만4,698㎡로 36.55%증가 했지만 전체 주택 수(3만4,157가구)와 온실면적(6만3,278㎡)에 비교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시는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마을별 분담제를 지정해 운영하고, 마을 이·통장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에도 나서는 등 풍수해보험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풍수해 보험 가입대상은 건축법 제2조 제2항 제1호와 제2호에서 규정하는 용도의 건축물 중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주택)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농가표준형규격하우스와 내재해형 규격 비닐하우스 중 농·임업용 온실이 해당된다.

보험가입기간은 보통 1년이지만 가입자의 필요에 따라 장기계약이 체결 가능하고 총 보험료도 최소 91%(일반가입자)에서 최대 92%(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 수급자)까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상품은 주택과 온실 정액보상형(70, 80, 90%형 선택)과 주택·세입자동산 정액보상형(70, 80, 90%형 선택), 공동주택 실손비례보상형 등 3종류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을 단기·소멸성 보험으로 알고 계신 경우가 많은데, 장기가입도 가능하다”며 “재난대처를 위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만큼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풍수해보험 관련 가입 문의는 보험상품 취급기관인 동부화재와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또는 당진시청 안전총괄과(☎041-350-3285)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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