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제에서 만나는 가을 감성
화려한 여름이 지나간 자리,
합덕제로 가을 마중 가요!

 

합덕제에서
가을 감성을 충전해보아요!!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하늘은 그저 바라만 보아도 기분 좋은 계절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은 오히려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지요. 화려한 여름이 지나간 자리, 합덕제로 가을 마중 갑니다.

 

잠자리가 곳곳에 날고 있는 걸 보니 가을의 시작이지요.
우뚝 솟은 솟대 위에 살짝 앉아있는 잠자리는 가을의 전령사랍니다.
 

합덕방죽이라고도 하고 합덕연지로 알려져 있는 이곳 합덕제는 여름날 연꽃의 물결이었지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아름다운 연꽃을 흠모했지만, 합덕제 여름날은 화려한 추억으로 남겨지고
가을이 익어가는 연잎들만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힘들고 팍팍한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쉼이 필요합니다.
꼭 멀리 떠나야만 아름다운 여행은 아니랍니다.
내가 있는 가까운 곳에 눈길을 돌리면 감성의 영양제를 맞을 수 있지요.
어디를 가든 어느 곳에 있더라도 마음의 날개를 활짝 펼쳐 봅니다.
좋은 사람들과 빨간 우산을 들고, 포토존을 만들어 포즈를 취해봅니다.

 

합덕제를 거니는 곳곳이 우리들의 포토존이 되어 줍니다.
자전거 타고 가을 하늘을 룰루랄라 달려 코스모스를 벗 삼아 가을 풍경 인증샷!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잠시 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합덕제 곳곳은 심신이 힐링 하기 좋은 곳입니다.
걷다가 잠시 앉아 시야를 멀리 주며 쉴 수 있는 벤치에 가을이 내려앉아 있습니다.

 

가을의 꽃 코스모스는 하얀 자전거 타고 가을 하늘을 유유히 달려봅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가는 시간 아쉬워 아름다운 자태의 수련은 마지막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풀을 뽑고 있는 주인을 따라나선 합덕제에서 가을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네요.
일을 하다가 가끔씩 뒤돌아보는 주인과 눈맞춤을 합니다.
능소화 터널에도 가을색이 짙어 가고 있습니다.

곧 다가올 추석 명절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많은 가족이 모일 수는 없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건강한 가을을 맞이하면 좋겠지요.
머지않아 우리 모두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대하면서 가을 마주합니다.
아름다운 가을색이 짙어가는 합덕제에서 가을 감성을 충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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