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가득한 5월의 삼선산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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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5-09 조회 : 786

 보기 어려운 나무, 야생화, 등산로 등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추억의 장소

 

 

 수목원의 봄이 궁금해서 지나는 길에 들러보았어요. 수목원 입구부터 만첩벚꽃이 반겨주네요. 입구부터 꽃들이 활짝 웃고 있어서 찾아가는 발걸음이 설레기까지 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나들이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숲해설 프로그램이 있어서 자연을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었답니다. 애완동물은 출입을 못한다고 하니까 애견 산책은 수목원에서 못 할 것 같아요.

 

 

삼선산 수목원 안내도를 살펴보고 5월의 삼선산 수목원을 제대로 즐겨보시면 좋아요.

 

 

저는 야생화를 좋아해서 야생초원과 온실부터 찾아갔어요. 작은 연못에 비췬 꽃들이 운치를 더해주더군요.
야생초원에 있는 야생화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야생초원의 야생화들

야생초원을 지나 올라가면 작은 온실이 나옵니다. 온실에는 열대성 식물들이 있고 그 옆에는 휴게실이 있어 방문객들의 휴식공간 겸 아이들의 꿈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나무도 있답니다.

 

 

 

 

 

▲ 온실 속 꽃들

 

 

▲ 방문자센터(휴게실)의 꿈나무

방문자 휴게실을 나와 분수가 있는 곳으로 가보았는데요. 곳곳에 야생화들이 피어있고 처음 보는 나무들도 많았어요.

 

 

 

 

▲ 한반도원과 암석원 사이사이 피어있는 야생화들

암석원을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있는데요, 더위를 피하기 좋은 상쾌한 산길이었답니다. 곳곳에 야생화들이 예쁘게 피어 한 걸음 한 걸음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 능선 따라 보물찾기 하듯 만난 야생화들

산길 따라 걸으면 두 개의 정자가 있고 수목원 한쪽에 자리한 성당사가 한눈에 보였답니다.

 

 

 

▲ 수목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책길과 온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성당사

진달래원에 가득한 철쭉꽃을 감상하며 전망테크에서 참나무원, 자작나무원, 층층나무원은 다음을 기약하고 하산길을 선택했어요. 벚나무원과 무늬원에도 예쁜 꽃들과 예쁜 나무들이 많았어요.

 

 

 

 

 

 

 

 

 ▲ 벚나무원에서 만난 꽃과 나무들

수목원에는 처음 보는 나무들과 꽃들이 많았어요. 4계절이 궁금해질 것 같아요. 수목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물놀이장과 놀이터가 마련되어있는데 무더운 여름 아이들의 신나는 추억 놀이터가 될 거예요.

당진에 이렇게 좋은 수목원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보기 어려운 나무들과 야생화들, 산책하며 운동할 수 있는 등산로,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의 놀이터까지 있으니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당진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어요. 5월이 가기 전에 꽃 나들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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