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식을 알리는 봄꽃 명소, 매화향 가득한 당진 안국사지


봄 소식을 알리는 봄꽃명소

매화향 가득한 당진 안국사지!





당진에도 봄이 왔습니다.

안국사지 매화가 아름답다 하여 가보았습니다.



안국사지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원당골1길 188





안국사지는 당진시 시내서 10.5km

서남쪽 은봉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절터입니다.






 

백제 말에 창건되어

고려시대에 번창한 대사찰이라고도 하고,

절 안에서 발견된 유물을 통해

고려시대에 창건되었을 것이라 추정하기도 합니다.



해학적인 석불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이런 투박한 느낌이 있는 자연스러움이

백제 느낌이 강하게 나긴 합니다.





 



봄소식을 먼저 알리는 꽃들이 펴있었습니다.



기와와 찍을 수 있는 홍매화가

이맘때가 되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탑니다.

당진에서는 안국사지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작년 날씨가 너무 힘들었는지

올해는 반만 피었습니다.

오른쪽만 피고 왼쪽은 가지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향기는 가득했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오전 빛이라 꽃이 더 빛났습니다.

새소리만 가득한 이곳이 참 좋습니다.





 




석불앞 백매화도 활짝 폈습니다.

파란 하늘에 백매화는 상큼함을 자랑합니다.

이런 색 조합 참 좋네요.







 



입구 쪽에는 생강꽃도 펴있습니다.

생강꽂 , 산수유, 복수초 가 먼저 폈고

며칠 뒤에 갔더니 그사이 수선화도 활짝 폈습니다.






 



요기 앞쪽으로 스님들께서

수선화, 상사화를 가득 심으셨습니다. 



올해는 심은해라서 싱싱한 꽃은 보기 힘들고

(수선화는 구근식물로 땅속에서 겨울을 나고 새봄에 다시 꽃이 올라온답니다.)

내년엔 수선화 명소로

거듭날 것 같아서 너무 설렜습니다.





 



다른 꽃이나 식물도 더 올라올까

여러 번 방문했는데 이제 필 꽃들이 이렇게 준비 중이었습니다.

다음 달 아름다움이 더 가득할 이곳에 또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은봉산은 진달래도 많이 피고 벚꽃으로도 유명한 곳이라 

안국사지와 함께 봄 산책으로 최고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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