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야경 명소, 밤이면 다채로운 색으로 빛나는 골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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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3-01-19 조회 : 993



당진 야경 명소,

밤이면 다채로운 색으로 빛나는 골정지





 




낮보다 밤이 더 긴 겨울입니다. 기나긴 겨울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를 소개해 봅니다.

이미 면천은 당진의 유명한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해가 진 뒤 면천으로 떠나 봅니다. 





 
 




야외 산책에 앞서 시계 박물관으로 유명한 갤러리 타임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세계 각국의 시계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있습니다. 



 
 
 





1830년대에 프랑스에서 사용하던 시계도 있고,

시계의 기능 외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시계의 디자인에 눈이 즐겁습니다.

야외로 나가기 전 쌍화차 한 잔으로 몸을 데워 봅니다. 





 




봄이면 벚꽃이,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는 골정지로 자리를 옮겨 봅니다.

잎이 다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들 뿐이지만,

빛을 받으니 새로운 세상이 열린 듯 합니다. 




 
 



12월에 내린 눈들이 아직 녹지 않아

더욱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촬영 1월 5일)




 
 




제 할 일을 다 하고 고개를 숙인 연밥과

건곤일초정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곤일초정은 1800년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로 있을 때 세워진 정자로,

당시 버려진 연못 한가운데에 돌을 쌓아 인공섬을 만들고

그 위에 육각 정자를 지었는데 인근 면천향교의 유생들이 정자를 찾아 시를 읊고

학문을 익혔다고 합니다. 




 
 
 






골정지를 한 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겨울밤 산책을 마무리해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명의 색도 바뀌어 사진은

더욱 다채로운 색으로 채워졌습니다. 




 
 
 





여러 색으로 빛나는 나뭇가지들을 달과 함께 담아 봅니다.

아름다운 빛과 함께 감성도 듬뿍 채운 시간이었습니다.

점등시간은 5시~11시로 계절마다 색을 바꿔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든든하게 챙겨 입으시고

겨울밤 산책 한번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건곤일초정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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