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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피어나는 합덕제 수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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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7-07
조회 : 172
연꽃이 피어나는 합덕제 수변공원
장맛비가 한차례 지나간 후 더욱 맑아진 하늘이 반겨주는 날입니다.
커다란 연잎으로 가득한 저수지에 연꽃이 피기 시작한 합덕제를 찾았습니다.
연꽃은 한참 더운 찐 여름인 7~8월에 꽃을 피우는데요.
6월 말인 지금 발그레한 꽃 몽우리를 지으며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네요.
합덕제는 당진 명소이면서 충남의 연꽃 명소 중에 한 곳입니다.
충청남도 기념물이며 통일신라 말기 견훤이 축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저수지 둘레는 8km나 된다고 하네요.
저수지 둘게 주변으로 봄에는 벚나무와 유채가 있고
여름에는 버드나무가 늘어진 모습을 보며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이 넓은 저수지에 연꽃이 피어 더운 여름을
화사하고 우아하게 만들어주고 있네요.
하얀 꽃이 피는 백련, 붉은 꽃이 피는 홍련, 수련은
꽃이 밤에 접어들기 때문에 수련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합니다.
색과 피는 모양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지금 합덕제에는 능소화도 활짝 피어 꽃터널에서 예쁨을 뽐내고 있고,
조형물도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어 인생 사진을 찍으며 즐기실 수 있습니다.
수변공원 곳곳에 정자와 나무그늘 아래 벤치가 있어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가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합덕제는 솔뫼성지-합덕제-합덕성당-신리성지를 있는
버그네 순례길이도 합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곳도 좋지만 저녁시간에 합덕제에 오셔서
연꽃이 주는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산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7월 중후반에 합덕 연호 문화축제도 진행되니 가까운 분들과 오셔서
연꽃과 함께 예쁜 인생 사진도 찍으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면서
여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합덕제수변공원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