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삽교호관광지의 겨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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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4-01-02 조회 : 69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삽교호관광지의 겨울 야경   


당진 삽교호는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당진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수도권과 충남을 잇는 편리한 교통으로 수도권 주민들도 많이 찾네요.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시나브로 변화하는
서해바다의 풍경은 최고이네요.
지난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처음으로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삽교호는 1979년 삽교천방조제가 완공되며 생겨난 인공 호수입니다 

삽교호관광지는 방조제 아래쪽으로 삽교호가 있으며
방조제 위쪽으로 삽교호 함상공원, 바다공원, 수산물 직판장과 음식점 등이 이어집니다.

호수는 방파제 아래로 잠시 모습을 감추어 서해바다 자체를 즐기게 됩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소식을 접하고는 야경을 즐기기 위해 늦은 저녁 삽교호를 찾았습니다.

 
 

아직 어둠이 찾아오지 않은 시각 삽교호를 찾은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즐깁니다.
수산물 직판장과 식당가로 바로 직행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한 사람들은 삽교 함상공원으로 향하네요.
추운 날씨에 거의 실내를 찾아드는 모습이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바다공원 산책을 하며 갈매기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밤이 아름다운 곳을 선정하였습니다.
당진에서는 삽교호관광지와 합덕제, 면천 골정지까지 총 3곳이 선정되었습니다.
그중 삽교호관광지의 야경은 대관람차가 중심입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형형색색의 빛을 입은 대관람차가 밤하늘을 수놓곤 하네요.
하지만 찾아간 날은 궂은 날씨로 인해 대관람차가 운영되지 않아 불이 켜지지 않았습니다. 


 
 
(2023년 9월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의 야경)



해가 서쪽으로 기울며 시나브로 어둠에 쌓여갑니다.
두꺼운 구름 너머로 저녁노을의 여운이 서렸고 상점가를 따라 하나 둘 불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약 30여 분이 지나 공원 전역으로 가로등 점등이 되고 바다공원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에도 빛이 밝혀집니다


 
 
 


어두워지면서 찰나로 쓸쓸함이 묻어났던 해변 산책로는
5시 30분 즈음으로 일시에 점등 되며 다시 화려해집니다.

거리도 공원도 바다도 아름답게 밝혀집니다,
아쉽게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관람차가 있는 놀이공원만이 적막 속에 쌓였네요. 


 
 

대관람차의 화려한 모습은 볼 수 없었으나 공원 곳곳으로 화려한 빛의 조명으로 아쉬움을 덜게 됩니다. 



바다공원 데크산책로의 빛이 바다를 물들이고, 공원 가로등 사이로는 빛의 꽃이 화려합니다.
가로등이 호위하는 긴 데크길을 따라 겨울바다를 만끽합니다.
데크길은 대관람차가 운영될 때면 최고의 포토 스팟이 되곤 하네요. 

 
 


바다와 바다를 잇는 작은 교각, 바다를 품은 둥근 조형물, 삽교호를 상징하는
돛단배와 반달 조형물을 지나 토끼와 나무가 어우러진 쉼터까지 삽교호의 야경은 길게 이어집니다. 




화려한 빛의 향연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을 호호 불며 아름다운 밤을 즐기었습니다.
삽교호는 대표적인 일몰 명소로 날이 맑은 날 시간을 맞춰 방문한다면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함께 즐길 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삽교호 관광지의 밤은 아름답고 화려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한 관광지의 밤을 즐겨보세요.

 



 

삽교호관광지 :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70 삽교호함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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