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당진

안녕하세요?
당진시 SNS시민서포터즈 '잭왕' 입니다. 최근 합덕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이지요?
합덕 연호문화축제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합덕제 일원을 찾았습니다.
 
합덕 농촌테마파크와 합덕제에 많은 정비가 이루어지고, 당진뿐만 아니라, 인근 천안아산지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많이들 방문해주시고 계신다고 합니다.
특별히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합덕제와 농촌테마파크 등을 아우르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이용방법을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잠깐!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수리(水利)란?
물을 농사짓는데 사용하거나, 식수로 이용하는 전반적인 일을 모두 아울러서 수리라고 표현하는데요.
합덕민속박물관은 내포평야의 중심에 있는 '조선 3대' 저수지 중 하나였던 합덕제를 기념하고자 개관한지 벌써 14주년이 되는 당진의 중요한 박물관 중 하나랍니다. 문화해설사분들께서 항시 상주하고 계셔서 원하신다면 해설 서비스 또한 받으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박물관 관람에 앞서서 사진촬영 요청을 드리며 최근 SNS에서 연호문화축제의 숨은 공신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방효진 주문관님을 만나 뵙고 잠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합덕제에는 여러 포토존 포인트가 존재하여서 이러한 부분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주무관님은 바쁘신 일정에도 잠시 시간을 내어주시며 아래와 같은 말씀을 전해주셨답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합덕농촌테마파크,합덕제  등 수리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  놀이가 어우러져 있는 곳입니다. 2019년 4월부터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박물관과, 농촌테마공원에서 활발하게 진행하였고, 현재는 물놀이 공간 등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합덕제 일원에서는 7월 27일까지 연호문화축제가 진행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합덕제의 경우, 국제개관배수위원회(ICID)로부터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지난 2017년 등재가 됐다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
박물관은 월요일과 명절 당일, 공휴일 다음날을 휴관일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날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관되고 있으며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나뉩니다. 또한 수장고라고 하는 장소에는 미 전시유물 또한 보관되어 있으나 일반인들은 좀처럼 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 외 야외전시장에는 과거 수리민속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유물과 자료들은 다양한 기관과 시민들이 직접 기증해주셨다고 합니다. 입구 왼쪽 보면 기증자분들의 이름과 기관이 새겨진 현판을 따로 볼 수 있습니다.
 
제1전시실에는 수리문화관, 유물전시, 문서자료 전시, 디오라마(실제 모형보다 축소하여 방죽의 형태와 제작 과정을 설명한 것)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2전시실에는 당진, 합덕의 문화관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디오라마를 자세히 관찰하면, 기계가 없던 그때 그 시절 어떤 식으로 방죽을 축조했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우리나라의 국가기반사업이 되는 농업! 농경문화의 가장 핵심인 물=수리!
그 수리의 전반적인 과정과 변천사를 알 수 있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숨겨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연꽃들을 구경하시면서 박물관도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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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덕평로 3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