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교육공동체사업 : 찾아가는 세대공감 열린교실
"고산초등학교 학생들과 고대면 사성리에 있는 속사경로당 어르신들과의 세대공감"
 

2019년 7월 11일 고산초등학교 3, 4, 5, 6, 학년 아이들이 고대면 사성리에 있는 속사경로당에 찾아왔습니다. 경로당 어르신들과 초등학생들 간의 세대공감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이 찾아와 즐거움을 더해주고 아이들에게는 오카리나 연주도 해드리고 어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인성교육으로 이어지는 열린 교육의 시간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어르신들이 열심히 살아 주셨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어르신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의 오카리나 연주 공연을 어른들 앞에서 멋지게 보여드렸습니다.
3학년 아이들부터 어르신들 앞에 서서 연주를 해봅니다.

 

흥겨운 곡이 연주되면 손뼉을 치며 함께 흥겨워하시고 잔잔한 곡이 연주되면 어르신들은 조용히 오카리나를 불고 있는 아이들에게 집중하여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연 중간에 진행하시는 선생님께서 "연주를 들으니 어떠세요?"라고 질문을 드렸는데 어르신들 중에 "동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는 대답과 " 아이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라는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연주를 마친 후에는 어른들에게 찾아가 어깨도 안마해 드리고 손도 잡아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옛날 어렸을 적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시대가 많이 변했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찾아가는 세대공감 열린 교육'이 아이들을 바른 인성과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시키며 밝고 건강한 다음 세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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