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잊지 말고 찾아주세요! 연꽃의 향연-합덕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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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7-12 조회 : 269
"향기로운 연꽃의 향기를 음미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
 

한여름이면 잊지 않고 찾아가는 곳이 연꽃축제장인데요~
이번에 우리가 찾은 곳은 연꽃이 많아서 "연지, 연호방죽"으로도 불리고 충청도 최초의 성당인 합덕성당이 바로 옆에 있으며,
7월에는 연꽃이 만개해 맑고 향기로운 연꽃의 향기를 음미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
연호지(합덕제)였습니다~^^

 

지난 주말에 연호 문화축제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주말에는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아 일부러 평일에 발걸음 했지요~^^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라서 그런지 연잎 위에 빗방울이 또르르 굴러다니는 모습도 아름다운 연꽃은
애련설의 주인공답게 진흙에서 나왔으나 더럽혀지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겼으나 요염하지 않으며,
 

속은 비어 있고 밖은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치지도 않으며,
 

향기는 멀어질수록 더욱 맑고 우뚝한 모습으로 깨끗하게 서 있어,
 

멀리서 바라볼 수 있지만 함부로 하거나 가지고 놀 수 없음을 사랑하게 되네요~^^
 

느긋하면서도 한가로이 연꽃의 화사한 모습과 연향에 취하며 거닐다가는 사진을 담고요~
 

합덕의 속담도 읽어보며 미소 짓고요~^^
 

연밭에서 노니는 왜가리와 백로도 순간포착하고요~
 

멀리서 보면 진짜인 듯한 백로 무리가 연지에서 잠잠한 모습도 하나의 풍경이 되네요.
 

심청이가 금방이라도 연꽃잎 속에서 나올 것만 같은 대형 연꽃 모형도 마주하면서
밤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울 합덕제를 가까이 있으면 매일 찾아 산책하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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