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역량 강화, 이제는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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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6-21 조회 : 296
"도시재생의 주체는 관이나 단체가 아니라 시민이 곧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당진시 SNS시민서포터즈 '잭왕' 입니다.

 

지난 20일 오후, 당진청년센터 나래_커뮤니티 홀에서 당진시 도시재생대학 관련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당진 원도심 내 뉴딜사업 선정과 더불어 '도시재생'과 관련하여 역량강화를 위해 당진시 도시재생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강의가 벌써 네 번째 강의라고 합니다.

 

이번 강의의 주제는 도시재생과 '문화예술'로 진행되어 전국도시재생청년네트워크의 대표와 작곡가를 겸하고 계신 임재현 님의 강의로 시작되어 서울시 은평구에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협동조합의 형태로 이끌어내어 성공사례로 일컬어지고 있는 '무엇이든 협동조합'의 조성보 이사장님의 강의로 진행됐습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HOT 하다는 '도시재생'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쇠퇴한 도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융합적이고 복합적인 사업을 통칭하는 말로서 물리, 경제, 사회, 문화를 개선해 도시의 기능을 회복하고 경쟁력 있는 정주환경으로 재 창조하는 접근 방식을 바로 '도시재생'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당진의 경우에는 당진 1동이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0억을 확보한 이력이 있으며 '주민과 청년의 꿈이 자라는 플러그-인 (Plug In) 당진'이라는 테마를 가진 당진 1동 도시재생사업은 총 사업비 150억 원 (국비 90억 + 지방비 60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당진시가 지난해 7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중 일반 근린형 분야에 신청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8월 31일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 2019년에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우리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요하는 사업 중에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당일 강의에서는 '문화예술'이 융복합 되어있는 문화도시의 성공요소를 바탕으로, 해외 선진국들의 실제 사례를 근거하여 진행됐습니다.
강의를 듣는 내내 의외로 40~50대 원주민분들의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습니다. 열띤 어른들의 질문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의견 제시에 젊은 저 또한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다만, 아쉬운 점은 이러한 좋은 강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의 미비와 관심의 부족으로 많은 분들이 다각도로 참여가 어려웠던 점이 매우 아쉬운 점으로 피드백 되곤 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해외의 실례를 확인하며 우리 당진에 새로이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도시재생의 주체는 관이나 단체가 아니라 시민이 곧 주체가 되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시설'보다는 프로그램이나 소위 이야기하는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웨어'가 채워져야만이 사람들이 몰린다는 사실도 포함해서 말이죠.

 

또한 국가정책과 지방자치의 정책들이 '수요 중심'의 정책이 우선시 되는 점 또한 지적되어 진정한 시민들의 공급을 채워 줄 수 있는 우리 당진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좀 더 피부를 느낄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정책 수립을 위해 우리 시민들도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우리 지역 살림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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