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세시풍속, 생생문화재 단오체험(기지시줄다리기 생생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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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6-18 조회 : 322
"잊혀져가는 세시풍습에서 배워보는 선조들의 지혜"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생생문화재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있습니다. 6월 15일, 올해 두 번째 진행된 생생문화재 체험에서는 우리의 세시풍속인 단오에 대한 다채로운 체험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단오선 만들기, 태평소 만들기, 기지시줄다리기 인형극관람, 기지시줄다리기 체험, 떡 만들기 체험, 물 풍선 던지기, 신발 던지기, 마지막으로 창포물에 머리 감기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알찬 체험으로 기지시 줄다리기 보존회에서 준비했답니다. 아이들의 체험을 위해 만들어진 시간이라 엄마 아빠들의 아낌없는 망가짐은 아이들에게 행복의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다채로움 체험 현장을 소개합니다.

 

▲ 단오선(부채) 만들기

부채에 나만의 그림과 글씨로 하나뿐인 단오선을 만들었습니다. 캘라그래피 유난영강사님의 진행으로 아이들은 조금 더 창의적인 성장을 했답니다.
 

▲ 태평소 만들기

접고 붙이고 오리고 묶고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진 태평소들의 소리가 아주 우렁찼습니다.
 

▲ 점심시간 도시락 준비 완료

실내에서 영상으로 줄다리기를 공부하고 두 팀으로 나뉘어 체험을 마친 아이들은 꿀맛 같은 점심을 야외에서 부모님과 함께 했습니다.
 

▲ 기지시 줄다리기 인형극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학생들은 기지시 줄다리기에 얽힌 인형극을 준비해서 아이들에게 기지시 줄다리기에 얽힌 전설과 유래를 선보였답니다.
 

▲ 기지시 줄다리기 체험

기지시 줄다리기에 대한 유래를 배웠으니 직접 줄을 다려봐야겠죠? 아이들과 부모님의 한판 승부, 여자 대 남자의 한판 승부. 엄마와 아빠의 한판 승부, 양보와 미덕이 함께 하는 줄다리기, 수하가 이기면 풍년이 들고 수상이 이기면 나라가 평안해지는 줄다리기, 어느 팀이 이겨도 좋은 기지시 줄다리기입니다.
 

▲ 물 풍선 던지기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표적이 되어 물 풍선을 기꺼이 맞아주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시원한 물세례를 맞으며 아이들에게 추억의 선물을 안겨줍니다.
 

▲ 신발 던지기

아이들이 신발을 힘껏 벗어던지면 부모님은 머리에 이고 있는 바구니에 아이의 신발탄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함께 즐기는 체험은 아이와 부모님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 떡 만들기 체험

줄다리기와 체험으로 힘을 소진한 아이들에게 준비한 체험은 떡 만들기 체험입니다. 쫄깃쫄깃한 쑥 인절미에 콩가루를 묻혀 직접 만들어 먹는 인절미의 맛, 상상이 가죠? 정말 맛있었습니다.
 

▲ 물총 만들기

잠깐의 휴식 시간에 아이들에게 선물한 전통 대나무 물총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옛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놀이기구랍니다.
 

▲ 창포물에 머리 감기

마지막으로 준비한 체험은 단오풍습에서 빠질 수 없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였습니다. 아이들은 시원하게 머리를 감고 옛 선조들의 지혜도 배웁니다. 엄마 아빠도 아이와 함께 창포물에 머리를 감아봅니다. 함께 느끼는 체험. 아이들에게 정말 신나고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잊혀가는 세시풍습에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풍습들이 많습니다. 시대의 변함에 따라 사라져가는 풍습들을 기지시 줄다리기 생생문화재 체험을 통해 체험하고 배우면서 아이들이 옛 선조들의 지혜를 잊지 말고 이어가 주길 바라봅니다. 

7월에는 아산으로 문화재를 배우러 간다고 합니다. 기지시 줄다리기 홈페이지에서 일정 확인하시고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체험과 추억 선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홈페이지 : http://www.gijisi.com/
│관련문의 : 041-355-8118 / 010-855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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