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날갯짓에서 시작된 봄날의 삽교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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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8-02-24 조회 : 340
햇살이 따뜻한 오후, 문득 봄내음이 그리워질 땐 어떻게 하시나요? 2월에 들어서며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춥기만 했던 겨울도 이제는 물러갈 때가 됐나 봅니다.
당진시에는 유명 관광명소가 많지만, 바다와 놀이동산, 수산시장이 함께 있어 연인과 가족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은 바로 삽교호 관광지가 아닐까 합니다. 무료한 주말 저와 함께 삽교호 함상공원으로 떠나보실까요?

 

평일엔 어시장 앞 주차장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주말엔 보통 어시장 앞 주차장이 만원입니다. 하지만 삽교호 관광지엔 워낙 많은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시장 안으로 들어서니 이미 많은 분들이 어시장의 수산물을 구경하고 계시네요.
다른 곳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삽교호 수산시장은 상인들이 손님들을 잡기 위해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해요. 싱싱하고 건강한 수산물 만큼이나 상인들도 깨끗한 거래를 해주셔서 믿고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삽교호 수산시장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휴일로 지키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주꾸미를 끊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는데요, 조개를 보면 또 조개구이가 먹고 싶네요!
^^*
 

수산물 코너 앞에는 이렇게 밥도둑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간장 게장, 대하장, 명란젓, 낙지젓······.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수산시장입니다. 헉헉;;;

 

수산시장을 나와 삽교호의 명소 놀이공원으로 향합니다. 놀이공원으로 향하는 중 마차를 끄는 순둥이 말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한 번도 타보지 못했는데요, 마차를 타고 삽교호 관광단지를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조금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주말엔 많은 관광객들의 함성과 즐거운 비명이 끊이질 않는 곳이지요.
삽교호 놀이공원엔 추위도 잊게 만드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을 둘러 본 후 기대하는 마음으로 '갈매기 밥' 을 구입합니다. 사실 갈매기 밥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새우 과자인데요, 삽교호 관광지에 와보신 분들이라면 갈매기가 이 과자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게 됩니다.
 

과자를 든 인간이 나타났다! 출동하라!

이미 한 무리의 아이들이 갈매기들에게 과자를 던지고 있네요. 어떻게 알았는지, 저 멀리에서부터 갈매기들이 몰려들이 시작합니다.
 

처음엔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나중에는 조금 무서운 마음으로 갈매기들이 바라보게 됩니다.
어흑!

 

과자를 들고는,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데크로 이동합니다. 어김없이 갈매기들이 따라오네요.
 

"솔로부대여 오라!"

갈매기 1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멋지게 날고 있는 것 같지만, 다리를 버둥버둥대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 하늘을 멋지게 날고 있는 갈매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겨울이 가고 봄이 된 것 같아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삽교호 관광지는 수산시장과 놀이동산, 바다, 거기다 캠핑장까지 있어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봄이 되며 날씨도 풀리고, 겨우내 긴장했던 마음도 풀리는 것 같은데요, 햇살이 따뜻한 오후 가까운 이들과 함께 삽교호 관광지에서 봄기운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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