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도 AI(조류독감)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지난 4일 당진시 학덕읍 석우리 종계농가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가운데, 당진에서는 방역·통제초소를 확대 운영되어 AI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합덕읍 석우리 거점초소에서 방역 중인 모습

AI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AI 발생 농가의 종계 2만 4,400수와 인근 500미터 이내의 2개 농가에서 기르던 종계와 육계 1만 6,400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마무리하는 한편, 예방적 살처분 협의회가 열려 AI 발생지를 중심으로 반경 3km 보호지역 내 전업농가 7곳을 대상으로 산란계와 종계 등 28만 5,200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6일까지 모두 완료했습니다.

AI 확진 이후 2월 4일~2월 11까지 7일 간 당진시의 전 가금농가의 이동이 일시적으로 중지되었으며 외부 차량 출입제한 및 가축의 이동이 제한되었고, 종란 반출 및 가금 출하시에는 검사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한편 2월 6일 이후 통제초소 12개소를 추가 설치하였으며, 방역초소 총 19개소를 운영하며 AI의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미면 봉성리의 통제초소 모습

추운 날씨 가운데도 정미면 봉성리의 통제초소에서는 AI 확산을 위해 방역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합덕읍 대전리의 통제초소
 

당진시 사기소동 통제초소에서는 추운 날씨도 잊고, 종계농가 인근을 지나는 차량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방역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AI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에 약제를 살포하는 모습
 

혹시 모를 AI의 이동을 막기 위해 방역을 실시하는 분들의 신발도 소독하고 있었습니다.
 

당진시 사기소동 통제초소의 근무자들

이번 통제초소 확대 편성에 따라 시 산하 전부서와 읍·면·동 전체 공무원을 총 동원해 24시간 3교대 방역체제를 구축했으며, 유관기관과 관련 농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 방역협조 홍보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 거점소독초소: 2개소 운영
○ 통제초소: 17개소 운영
○ 운영: 2인 1조로 24시간 3교대로 가동 중. (공무원 1, 사역 1)

AI 발생으로 인해 당진의 양계농가는 물론 전국적으로 비상이 걸려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조류독감은 철새의 이동에 의해 전파되어 예방이 쉽지 않습니다. 당진의 전통시장에서는 생닭의 판매를 금지하는 처분까지 내려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함께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AI(조류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철새도래지나 가금류 농장 방문을 삼가해주세요!
 ◎ 야생 조류의 사체, 분변 등을 밟지 않도록 주의하고, 접촉도 피해야 합니다.
 ◎ 하천, 저수지 등에 출입하지 않습니다.
 ◎ 철새도래지가 인접한 산책길과 자전거 길에서의 운동을 삼가합니다.
 ◎ 축산농가에 방문할 경우 반드시 소독을 하며, 부득이한 경우가 아닐 경우에는 축산농가 방문을 삼갑니다.
 ◎ AI 발생지역에 방문한 후 호흡에 이상한 증상이 있을 경우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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