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는 특별한 과일이 있다?
칸달로프멜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영화화 되어 더욱 유명해진 '반지의 제왕' 속 마법사 간달프가 먹는 멜론인가? 라는 아재개그가 떠오르지만, 칸달로프멜론은 프랑스 아비뇽이 주산지인 유럽의 대중적 과일입니다.
당진시 대호지면에서는 9월 25일 출하를 목표로 칸달로프멜론의 육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와인, 코코아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칸달로프멜론을 찾아 대호지로 떠나볼까요?

 

조금은 길쭉한 칸달로프멜론의 모양이 우리가 흔히 보아왔던 동그란 모양의 멜론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칸달로프멜론에는 항산화 효소가 일반멜론의 7~8배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또한 베타카로틴은 일반 멜론의 67배가 들어 있어, 우리 몸속에 독소가 쌓였을 때 미세염증을 관리하여 혈관 건강뿐 아니라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칸달로프멜론은 몇 가지 이유로 3농혁신에도 적합한 품목의 과일이라고 해요.
첫째. 뛰어난 기능성 과일로 고소득창출이 가능해요.
둘째. 칸달로프멜론 칩, 가루, 잼, 와인 생산이 가능하며, 지역 관광상품으로 개발 가능해요.
셋째. 위의 내용을 토대로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농촌과 행복한 농업인을 만들 수 있는 특화품목이에요.

 

칸달로프 멜론의 가지에 핀 꽃

칸달로프멜론에 대해 아직도 궁금해요!!

칸달로프멜론은 어떤 방법으로 판매가 되나요?
: 칸탈로프멜론공선출하회를 통해 인터넷판매, 당진시청의 당진팜, 농사랑, 대형마트 온라인몰(이마트몰, 신세계몰,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 CJ온마트)을 농협중앙회의 협조 하에 입점하여 홍보 및 판매예정입니다.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 칸탈로프멜론은 그 기능성이 매우 뛰어나 농사짓는 농민들이 많이 섭취하여 개인건강을 챙기며 재배할 수 있으며, 또한 1년 2기작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려되어 앞으로 단지화하고, 유통에 많은 힘을 기울여 안정적인 농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대호지 농협의 직원과 재배 회원이 칸달로프 멜론을 살펴보는 모습

대호지면에서 칸달로프멜론의 재배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칸달로프멜론이 방송과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농업성장의 특화품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체계적인 재배와 관리와 당진시를 대표하는 과일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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