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새콤달콤 해나루 가화포도를 찾아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몹시도 무더웠던 8월의 더위가 점점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가 되면 새콤달콤한 과일이 생각이 나는데요, 달고 맛 좋은 해나루 가화포도를 찾아 당진시 순성면에 다녀왔습니다!
 

당진시 순성면 본리포도로 유명한 곳이에요. 본리의 옛 지명인 '가화' 를 딴 이름의 가화포도는 달고 맛있기로 유명하지요.
가화포도가 맛 좋은 이유는 이곳에 위치한 포도 농장들이 대부분 40년~50년 이상 포도농사를 지어 오랜 연륜을 가지고 포도를 재배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주위를 둘러보면 주변이 온통 포도밭이에요~
포도 향기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저도 모르게 포도 나무가 있는 하우스 안으로 들어오고 말았네요!
^^*

 

하우스 안에서는 어머님들이 구슬 땀을 흘려가며 포도를 수확하고 계시네요. 종이 포장지 안을 꼼꼼하게 살피시며, 잘 익은 포도를 골라내어 상자에 담고 계셨습니다.
 

맛 좋은 가화포도 구경 좀 할까요?
저 검고 굵은 알갱이 속에 달고 새콤한 과즙이 있다고 생각하니 절로 군침이 도네요.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포도들

당진시 순성면 본리는 움푹 들어간 지형으로 바람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아 포도 농사에 적합하다고 해요. 게다가 토양 또한 물 빠짐이 좋은 모래(사질토양)가 섞여 있어 포도 농사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포도가 자라는 하우스마다 간이 비가람 시설이 되어 있어, 고당도의 포도가 생산됩니다. 한 번 맛보세요. "
"아, 그럼 제가 좀 먹어봐도 될까요~ 헤헤헤헤;;;"

 

"(포도에는) 비타민, 유기산, 당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그만이에요. 또 황산화 물질도 있어 노화방지에도 좋지요."
"그렇군요!"

 
 

맛 좋은 해나루 가화포도는 본리의 재배농가와 직판장 등에서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진시의 유명한 농산품을 떠올리면 해나루 사과와 해나루 쌀, 해나루 황토감자가 떠올랐는데요, 이젠 맛과 향이 뛰어난 해나루 가화포도가 떠오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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