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해나루기 전국중등축구대회 풍경
당진시에서는 21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해나루기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25일 고대종합운동장에서는 미래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의 치열한 경기가 치러졌는데요, 그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당진종합 보조구장에서는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신평중학교와 전북의 고창북중학교의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신평중·고등학교는 전국대회 우승의 경험이 많은, 축구로 유명한 학교여서 그런지 관객석에는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흰색과 붉은색이 섞인 깃발모양의 유니폼을 입은 신평중학교 선수들. 노란색 유니폼의 고창북중학교 선수들.

신평중학교는 21일 치러진 개막식 경기에서 경기안성FCU15 를 2:0으로 이기로 올라와 이번 경기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신평중학교 선수들이 당진시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까요?
 

경기 초반부터 양팀의 공격이 매섭습니다. 하지만 먼저 골 문을 연 곳은 고창북중학교였습니다.
고창북중학교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전반전이 끝이나고 잠시 후보 선수들의 연습과 주전선수들의 전술 회의를 갖습니다.
신평중학교는 과연 후반전에 골을 넣을 수 있을까요?

 

후반전의 시작과 함께 신평중학교는 거센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자꾸만 끊겼었던 패스가 살아나자 공격의 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골망이 흔들리며 3:1의 스코어를 만들어냅니다.
 

신평중학교의 교장선생님도 관람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바람은 신평중학교의 우승이겠지요?
 

"피익! 피익!"
긴 휘슬과 함께 경기가 종료됩니다. 최종 스코어는 어떻게 됐을까요?
3:2의 스코어, 고창북중학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신평중학교는 후반 경기 내내 공격을 퍼부으며 2골을 넣었지만, 아쉽게도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고창북중학교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번 해나루기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총 56개 팀이 참가하여 26일까지 조별리그를 갖고, 16강전부터 결승경기까지 토너먼트로 진행됩니다. 또한 경기장은 당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하여 종합 보조구장과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석문 A, B 구장과 현대제철 구장 등 5곳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무더운 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에 임하는 축구 꿈나무들 응원합니다!

2017 해나루 전국 중등축구대회
일정: 7. 21 ~ 8. 2 / 13일간
참가인원 : 총 52개팀 5,000여명(고학년 32개팀, 저학년 20개팀), 학부모 등
장 소 : 당진종합운동장 등 관내 축구장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이번 대회의 경기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joinkfa.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