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협약식, 실천결의 행사
7월 10일(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자발적 감축을 위한 협약식 및 실천 결의 행사가 열렸습니다.
당진관내 22개 기업체의 책임자와 김홍장 당진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대기오염물질의 감축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본행사에 앞서 식전 행사에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전문연구원 임영신 박사님을 모시고 대기오염물질이 우리의 삶에 어떤 문제들을 초래하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기오염물질은 지구온난와, 이상기온 현상 등을 유발시켜 해수면 상승, 폭염, 태풍, 전염병 증가 등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해도 기온의 상승으로 제주도 등의 바다에는 어장의 변화가(아열대성 어족의 유입) 일어났으며, 같은 이유로 농산물의 재배지가 이동했다고(사과 재배지가 지도 위로 이동 등) 합니다.
강의의 말미에는 기후변화 적응 인프라의 조성, 적응대책 등을 실천하고 있는 타 도시의 사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당진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식전 행사는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본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본행사에는 환경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환경 기술 사업을 통해 환경보전에 힘쓴 당진시의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김홍장 당진시장님은 "당진시는 타 지역이 부러워하는 큰 기업과 일천백여 개의 기업들로 인해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그와 함께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등의 문제도 발생하였다." 고 이야기하며, 하지만 이것은 당진시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로, 당진시와 당진시의 기업체들은 대기질의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관내 22개 기업의 책임자들과 시장님이 협약서에 체결하는 사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자발적 감축, 환경문제 발생 방지 노력, 시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환경문제 해소,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형 기업만들기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당진시와 각 기업체들이 함께 노력하여, 시민들이 살고 싶어하는 당진시, 건강한 당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