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눈이 쏟아지는 바람에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을까

걱정반 두려움반으로 시작된 서평 글쓰기 특강



예상 인원인 30명을 훌쩍넘는 독서회 회원분들이 접수를 하셔서

막판에는 다음기회에 참여해 달라는 서운한 말까지 회원님들께 전달했는데.. 눈이라니 ㅠㅠ



그래도 독서에 대한 열의와 흔히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강의에 목말라 계셨던 분들이 많으셨는지..

눈보라를 헤치고 35명의 회원님들이 참석 자리를 빛내주셨네요..



강사선생님은

<서평글쓰기 특강>, <책으로 다시살다>를 공동저술하신 황선애 작가님



서평과 독후감, 비평의 차이를 말씀해주시고

서평이 독서가에게 왜 필요한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해주신 시간..



레오리오니의 <프레드릭>이라는 그림동화인듯 그림동화아닌 그림동화같은

이야기 거리 많은 책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하였어요..



독서 고수들의 심도있는 토론을 옆에서 지켜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되었네요..



황작가님도 우리 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참여해주시고

토론 내용도 수준이 높아서 심히 놀라셨다는 후일담 ㅋ



독서토론후 한줄서평과 두문단 서평을 직접써보고

발표하는 시간, 또 쓴 서평에대해서 퇴고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말씀을 해주신 너무 값진 특강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