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해나루 달빛학습촌’ 성공적 데뷔
당진시 ‘해나루 달빛학습촌’ 성공적 데뷔
- 우수 강사진과 생활 속 활용도 높은 교육으로 주목 -
 


당진시가 새롭게 선보인 평생학습프로그램인 ‘해나루 달빛학습촌’ 2개 강좌가 지난 8일 4회 차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나루 달빛학습촌은 평소 바쁜 일상으로 인해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던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에 개설된 강좌로, 전체 5개 강좌 중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기술을 배워보는 적정기술 활용교육과 자전거 정비교육 2개 강좌가 우선 개설돼 운영됐다.

교육 전 수강생 모집 결과 자전거 정비교육의 경우 당초 모집인원인 20명보다 많은 24명이 신청하며 대기자가 생길 정도였으며, 적정기술 활용 교육도 정원을 모두 채우지는 못했지만 강좌 개설 뒤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문의가 잇따를 정도로 두 강좌 모두 처음 개설한 강좌임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적정기술 활용 교육에서는 스마트폰용 나무스피커나 주말텃발을 가꾸는데 필요한 농기구, 햇빛저금통 등 일상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자전거 정비교육의 경우에는 현재 한국자전거기술인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류성모 씨가 메인 강사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자전거 브랜드 회사인 대만 M사에서 수년 동안 정비 전문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강사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자전거 정비과정을 수강한 심 모 씨는 “타이어와 체인 등 자주 고장이 일어나는 부분에 대해 직접 수리실습을 해 볼 수 있고, 각자가 타고 있는 자전거에 대해 기본정비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기술 교육들이 많이 편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나루 달빛학습촌의 또 다른 강좌인 인생 이모작 입문교육과 작은 드럼 카혼 배우기, 원목가구 만들기 과정은 오는 가을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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